여수충무고 롤러부가 주요대회의 메달석권으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여수충무고(교장 김남규)에 따르면  롤러부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남원에서 개최된 '2012 남원코리아오픈국제대회'에서 안익현(2년)학생이 P10,000m에서 금메달을, 안정인(1년), 한준희, 안익현, 김영윤(2년) 학생이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금빛 사냥에 성공을 거뒀다.

특히 안익현 학생은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 2관왕을 달성해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이들은 앞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나주에서 개최된 '제 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선수권대회'에서 안익현 학생이 E15,000m에서 은메달을 시작으로 1학년 도영롱 학생이 P5,0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순홍 롤러부 감독은 "이번 쾌거는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 해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스스로를 극복해낸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코치진의 열정적인 지도, 전 교직원들의 관심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의 후원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라고 말했다.

여수충무고등학교 롤러부는 전국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우수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롤러계의 중심 학교로 입지를 굳혔다.
 
김남규 교장은 "10월에 개최될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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