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한영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고교 통합논술반 개강식을 갖는다.

이번에 개강하는 제1차 통합논술반은 일반고 3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영고등학교에서 토·일요일 각 4시간씩 총8회에 걸쳐 운영된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논술연구 위원들이 지도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관내고 교사들로 구성된 첨삭지도단이 출강강사의 강의자료를 토대로 첨삭지도를 병행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술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차 통합논술반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교 통합논술반이 국내 유수대학의 논술대비 전략과 핵심을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도로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지난해 참여학생 설문결과 86%가 강사진의 전문성과 강의내용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에는 특강 횟수와 참여인원을 좀 더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논술연구위원인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최병기 교사가 ‘2013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효율적 대비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입시 설명회를 병행, 통합논술반 참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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