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에너지의 필요성과 긍정성을 일반 시민에 적극 알리는 이색 동아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Chon's bohr팀(팀장 김솔).

김솔 팀장은 전남의 'Chonnam'과 일반적 원자이론을 성립한 과학자인 'Bohr'를 합성해 Chon's bohr라고 팀명을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원자력에너지 서포터즈 N.E.O로 활동을 시작했다.

총 15명의 팀원이 활동하고 있는 이 동아리는 순천만 에너지 홍보 걷기, 환경의날 맞이 만성리 쓰레기 줍기, 여수 지역 센터 아동들과 함께 하는 원자력 교실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진남제에 참여한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 공용자전거를 이용한 길거리행진으로 원자력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Chon's Bohr 팀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원자력발전 이라는 분야를 많은 사람과 공유 할수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원자력에너지가 뭐냐고 묻는 어린아이에게 지식을 나누어 줄땐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어린이원전견학, 활동 사진전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중이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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