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유일한 도심천인 연등천은 주택단지를 관통하고 있지만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이다.

이에 따라 문수동에서는 직원을 비롯해 통장단, 새마을 남?여협의회와 지역 봉사단체(하나님의 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등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청소하기로 했다.

‘Oh! Yeosu 4대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될 청결활동은 2개조로 나눠 연등천과 문수동 주택단지, 간선도로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문수동은 이날 ‘Oh! Yeosu 4대 시민운동’ 홍보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문수동은 이 외에도 오는 17일 여수정보고등학교와 자매결연해 매주 토요일 고락산 등산로 정화활동과 지역 청결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Oh! Yeosu 4대 시민운동’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정채윤 문수동장은 “봄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과 봉사단체가 함께 청결활동에 뜻을 모았다”며, “‘Oh! Yeosu 4대 시민운동’에 문수동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란 기자  rani76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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