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동이앤씨를 경영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영동이앤씨는 소방설비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대학에서 토목과를 전공해 토목기사 1급자격증을 획득했고, 그후 독학으로 소방기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것을 인연으로 소방설비업을 하게 됐습니다. 소방설비업은 재산과 시설을 보호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기반사업입니다. 여수는 특히 국가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업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여수국가산단의 현주소와 미래모습은 어떠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올해는 유난히 여수국가산단의 신설이나 증설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공장을 신설하고 싶어도 공장부지 부족, 환경문제등 제반문제로 공장신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수시와 시민단체들과 협조해 공장 부지를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입주업체들도 가급적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지향적인 신규 제품 공장을 건립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봅니다.
 
Q. 지역 토종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신 점은?
JC회장과 BBS회장을 역임하면서 결식아동후원 등 많은봉사를 해 왔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오랫동안 성지순례 봉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영동이앤시는 아름다운가게(둔덕점)와 협약을 맺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를 경영하면서부터 봉사를 하였고, 늘 섬기는 자세로 살아 왔기에 이제는 이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기에 모든 것을 하나님 뜻에 맡기고 최선의 경주를 하겠습니다.

영동이엔씨는 아름다운가게 둔덕점과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Q. 현재 여수상공회의소 상임위원 이시고,여수경영자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셨는데 향후 계획하고 계신 일은?
저는 34살에 여수시의원에 당선돼 2선을 했습니다. 이후에는 사업에 전념했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우리지역 공직자들이 복지부동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에 경영적인 마인드를 접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시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Q. 여수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저는 대학 4년을 제외하고 여수를 떠나 본적이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여수를 잘알고 구석구석 무엇이 있는지, 어디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수산업이 쇠퇴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30년 이상 여수산단과 함께한 경륜을 바탕으로, 여수가 직면해 있는 '미래에 우리가 먹고 살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Q. 여수기초단체장 선거를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요?
제가 알기로는 10여명의 후보가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민주당원이지만 당을 떠나서 무소속으로 소신껏 준비 할 것이고,초심으로 돌아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민심을 파악해 여러계층의 분들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여수시가 나아 갈길을 명확히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송성규 기자

송성규 기자  ssgssg07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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