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9월 정기분 재산세 10만607건 250억원을 부과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억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개별공시지가 4%, 개별주택가격 2.2%, 공동주택가격 2.9% 상승 등이 주된 증가요인이 됐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에 대해 과세됐으며,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10만원 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 현금지급기(CD/ATM)에서 본인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위택스(www.wetax.go.kr)와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로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여수시는 ‘신용카드 ARS(☎061-659-2700) 납부시스템’을 도입해 납세자가 전국 어디서나 전화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와 시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면서 납기 마감일인 30일까지 성실한 납부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세정과 재산세팀(061-659-3543~7) 또는 과세물건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태 기자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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