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 주민센터는 지난 15일 개최된 시민체육대회에서 입장식 1위를 차지해 받은 상금 중 1백만원을 ‘복지공감 주민속으로 종잣돈 모으기’에 기부했다.

미평동은 이번 시민체육대회 입장식에서 폐철도폐선부지 공원화사업 추진에 따라 ‘추억의 미평역’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퍼포먼스를 연출해 입장식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강형국 미평동 시민체육대회 추진위원장은 “동민 모두의 의견을 모아 연출한 입장식 퍼포먼스가 1위의 영광을 누리고 상금도 뜻 깊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조수현 미평동장도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이 다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쓰여 더욱 의미 깊고 참된 나눔이 됐다”고 말했다.

박성태 기자  yeosu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