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회장 박용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수시에 18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시청에서 김연석 ㈜와이엔텍 대표이사와 주철현 여수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증서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 받은 후원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로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실직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후원금품은 주소 관할 읍․면․동장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업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때 의미가 있다”며 “성금이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와이엔텍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엔텍은 2005년 5000만원 상당의 백미 후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명절 후원금 5억여 원 상당, 장학금 2억 원, 복지시설 후원 2억 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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