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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展, 여수의 속살을 들여다보다문화공동체 컬쳐큐브·노마드갤러리 올해 7번째 기획전시 29일부터
일반 회화 아닌 사진,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원예술 세계 선보여
찰리, 박성태 등 지역작가 2명, 타 지역 김순임, 김형규 작가 참여
▲ 찰리 作 ‘피노키오’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을 잇달아 초대해 기획 전시를 지역사회에 선보이고 있는 문화공동체 컬쳐큐브(대표 박치호)가 이달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수’를 주제로 4인 초대전을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 전시는 문화관광체육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지역 언론사의 후원으로 여수시 신기동 노마드갤러리(관장 김상현)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4인 작가들이 여수를 주제로 여수에 있는 자연물 등을 이용한 설치, 조각, 사진, 비디오 영상 등의 다양한 표현 기법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문화 예술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 작가는 여수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싸이클링 작가 찰리(52)와 사진가 박성태(51) 등 2명과 서울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형예술가 김순임(42), 비디오아티스트 김형규(34) 등 2명이다.

첫 전시에 나서는 찰리 작가는 가두리양식장 등에서 사용하다 버려진 폐목이나 고철 등을 이용해 인간의 형상을 제작하는 업싸이클링 작가로서, 지난 2014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업싸이클링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찰리 작가는 ‘deja vu(데자 뷰)’라는 주제로 나무 고기상자 등을 이용해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자신의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 박성태 作 ‘비린 도마’

한센인, 금오도 등의 다큐멘터리 사진을 매년 선보이고 있는 박성태 사진가는 지난 3년간 냄새를 통해 여수의 정체성을 추적한 ’비린내’ 컬러 사진 30여 점을 선보인다.

그는 이번 사진을 통해 어판장의 원초적 삶의 궤적을 통해 여수 사람들의 삶의 투쟁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다.

김순임(http://www.kimsoonim.com) 작가는 자연재료를 이용해 자신의 삶에서 만나는 지역과 사람을 주관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설치, 조각, 평면, 장소 특정적 자연미술 등으로 표현하는 국내 대표적인 Visual Artist이다.

그녀는 주로 자신이 존재하는 장소와 그 곳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을 대상의 감성과 잘 맞는 오브제를 선택해 바느질의 방식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여수지역에서 내려와 직접 오브제를 선택해 여수의 속살을 표현한다. 전시는 6월 17일부터 7월 13일까지이다.

▲ 김순임 作 ‘땅이 된 바다’

미디어아트를 전공해 현재 뮤직비디오, 영화, 광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형규 작가는 현대 사회의 주요한 시간과 장소가 교차하는 경계의 지점을 찾아 영상에 담아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360도 평면화 촬영’이라는 새로운 영상기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2회 VH 어워드 그랑프리를 수상한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애양원 등을 새로운 영상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의 전시는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다.

박동화 전시기획자는 “그동안 여수 지역사회에서 전시는 일반 평면 회화가 주를 이뤄와 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에서 생소한 설치, 비디오 영상, 조각, 사진 등의 다원 예술의 세계를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쳐큐브 문화공동체와 노마드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 후보 김기라, 김영현(아자씨),한기창, 오수연, 고 이상언, 주도양 작가 등의 초대전을 기획 전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 김형규 作 ‘진심의 대화’

전/시/회/일/정

    찰     리 전시회▶ 4월 29일~5월 18일
    박성태 전시회▶ 5월 20일~6월 15일
    김순임 전시회▶ 6월 17일~7월 13일
    김형규 전시회▶ 7월 15일~8월 17일

여수시 새터로 82(신기동 38-20) 노마드갤러리/가베목 커피숍

김현석 기자  arguskim@outlo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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