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민미협이 여수 웅천친수공원에서 제10회 2018 여수바다미술제를 지난 27일부터 개막해 내달 2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실내공간이 아닌 바다와 해변 공간을 무대로 미술가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함으로써 바다와 환경에 대한 미적 가치를 인식하고,해양문화도시 여수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여수지역 미술가 및 초청 작가 그리고 '나도 설치미술가' 시민참여형 작품까지 대형 설치미술 작품 17여점이다.

여수 웅천친수공원내 잔디밭에서 “여수에 바다가 미술로 즐거워진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미술을 보여준다.  

주최측은 여수바다미술제를 보고 감상후기를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내달 1일 까지 올리면 선착순 20명에게 “음유시인 유종화 음악CD”를 선물을 나눠준다.

여수민미협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정크아트적인 설치미술 작품들이 여수웅천 앞바다의 아름다운 조망과 함께 설치미술에 대한 이해와 재활용 문화의 예술적 가치 재인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부합하는 여수바다미술제가 10회를 거듭하면서 해양관광도시 위상을 부각시키고 예술작품 감상공간으로 인해 공원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적 예술감상 수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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