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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여러분! 주소는 여수시입니다.전) 전라남도 교육의원 윤 문 칠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거북선의 고장 여수시가 이번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관광과 소통 혁신 등 45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한 동양 최대의 석유화학 기지인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한 결과, 228개 지자체 중 기업환경 만족도, 체감도 부문과 기업들이 뽑은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전남 여수시가 선정되었다. 이는 여수시민들의 성원과 2,300여 명의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그런데 우리도 내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순천·광양∙나주지역을 제외한 여수시와 17개 군에서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농어촌 지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되면서 학생들이 없어 많은 학교가 폐교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전년에 비해 인구 3,082명이 빠져나가면서 28만 명 선의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인구감소의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준다. 인근 순천시는 인구 1,200명이 증가하여 28만이 넘었고 여수와 인구 격차가 3천여 명으로 좁혀졌다.

여수시의 인구 감소 요인은 무엇일까? 젊은 세대들의 교육 환경과 취업 문제, 수산업의 침체, 세계박람회 이후 자동차 전용도로와 이순신대교의 개통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은 개선되었지만 대규모 택지가 조성된 인근 시로 전출과 전입이 많아진 부분 등 인구가 줄어드는 요인을 살펴보면 매우 걱정이다.

순천시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전남 제1의 도시를 위하여 여러분의 주소를 꼭 순천에 두세요.’하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붙여 두었다. 시민들의 전출을 막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우리 지역은 관광이 활성화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도심을 따라 이어진 관광거리와 관광 상품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현 주민들은 소음과 교통체증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 인구 증가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거주하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여수로 다시 일어서길 바라본다.

요즘 국가산단지역 LG화학, GS칼텍스, 포스코 ESM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화양 복합관광단지는 6조 원의 개발사업과 석유화학업계의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023년까지 14조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건설 기간 중 250만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여수형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기회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여수 인구증대의 기회이므로 강한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야 할 것이다.

여수시의 인구감소는 절벽 위기에 있다. 전 시민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에서는 인구 증대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미향의 도시 여수가 살아날 수 있도록 형식적인 정책보다는 백년대계의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교육문제 등 우리 시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의 출발점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여수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행정정책을 총동원하여 전입 독려를 통한 인구 회복이 정착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할 것이다.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에서 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하며, 민·관인 모두 ‘여러분의 주소를 꼭 여수시에 두세요.’라는 슬로건을 마음에 새겨 시민의 힘으로 인구증가에 다 같이 동참하기를 바라본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듯 기해년 황금돼지해에는 우리 지역도 꼭 ‘인구가 늘어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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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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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은 간단해!! 2019-02-04 11:37:42

    해답은 간단하지
    관광정책만 안 펴면 다 해결돼!!
    나라도 다른도시로 떠나겠다
    긴말 안한다 인구 감소 원인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ㅋㅋ   삭제

    • 정신차려 2019-01-31 16:22:58

      순천의 ‘전남 제1의 도시 ~ 꼭 순천에 두세요.’라는 기사 내용에 실로 분하지 않을수 없어 우리 여수도 정신차려야 하겠지만 지역을 주도하는 층들은 잿밥챙기기만 바쁘고 지역에 있어야 할것들은 정작 대안도 안세우고 반대투쟁만 일삼는 세력들 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아닐수 없다.

      언제까지 무기력하고만 있어야 할까? 역사적으로 순천의 속현 조선시대 순천의 일부였고 10.19사건등 역사적 울한(鬱恨)들이 가지고 있음에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니 여수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수가 있어야지~! 성질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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