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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10선' 노조위원장 탄생 '화제'여수 오동운수 노조 지난 6일 노조위원장 경선 이장훈 후보 당선
이장훈 노조위원장 "임기 내 준공영제 실현 최선" 포부
10선 노조위원장에 오른 이장훈 여수오동운수 노조위원장. 그는 임기 내 준공영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여수에서 10선 노조위원장이 탄생해 화제다.

지난 6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전남지역 오동운수지부가 실시한 노조위원장 경선에서 이장훈(62) 후보가 10선 고지를 밟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후보는 이날 조합원 104명 중 75표를 얻어 27표를 얻은 김한수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신임 이 위원장은 지난 1986년 10월 입사해 관광버스 기사로 재직하면서 지난 1992년 5월 노조위원장에 첫 당선된 후 지금까지 노조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 이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임기내에 반드시 준공영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노조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130여 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기사 수급이 안되다보니까 10년 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 104명에 불과한 실정이다”며  “비록 격일제 근무지만 1일 최대 18시간 일하는 상황을 돌파하는 길은 준공영제 실현뿐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시내버스 운행 특성상 잦은 교통사고 등으로 회사의 보험효율이 한때 240%까지 치솟았으나, 노사협력 파트너쉽을 발휘해 보험효율을 60%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당시 고질적인 임단협에 따른 파업 등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2년간 임금을 동결하는 파격적인 선언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에게 친절과 안전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현섭 전 여수시장 시절 준공영제가 거의 실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처럼 다시 한번 여수시와 노력해 꼭 준공영제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노총여수지부 통합의장 1대, 2대를 역임하였으며, 대통령 산업포장 수상(2001년), 노사상생협력대상 대통령상 수상(2008년), 철탑산업훈장(2014년) 등을 수상했다.

박성태 기자  mihang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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