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에서 화양면 세포마을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2호선 확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국비를 지원해 시행하게 되는 국가지원지방도 정비사업 실시설계 착수지구를 전국에서 4개 지구를 선정했다.

이중 2곳이 모두 여수에 배정됐다. 이번에 배정된 구간은 여수공항~화양면 나진마을 간 10.6km와 화양면 나진마을∼세포마을 간 11.4km 구간 두곳이다.

이 도로는 현재 2차선이나,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전남도는 곧바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 도로확장 공사는 총사업비 1,98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국가지원지방도 정비사업이 여수에 집중 배정된 것은 여수시 화양면 장등지구에 개발이 추진 중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배려인 것으로 풀이된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