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위치한 집 앞에는 마리나랜드가 있고, 흰색 요트가 푸른 바다 위에 떠있는 그림 같은 풍경.



이러한 풍경이 현실로 연출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웅천지구 85만평을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항상 바닷물과 접하는`` 워터프런트(Waterfront, 수변도시)`` 기능을 도입해 개발키로 했다.



마리나랜드, 수변공원, 인공해수욕장, 생태하천, 호텔, 콘도 등을 만들어 주거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꿈의 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는 3단계로 나눠 2010년까지 이 사업을 끝마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웅남마을 일원 22만평에 대한 1단계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여수시 산단지원사업소 공영개발과 관계자는 ¨1단계 사업지구 편입용지에 대한 손실보상업무가 92%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시공업체 선정을 끝마쳤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2만9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친환경적인 복합신도시가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는 보상비 1천240억원, 조성비 1천910억원 등 총 3천15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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