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도원초등학교(교장 김종인)가 조선대학교 배구동아리 재능기부로 배구 교실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에서 도원초등학교에 대학생 배구동아리를 파견하여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경쟁이 아닌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에서는 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전라‧제주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배구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학생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리시브, 토스, 서브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우며 배구의 기본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배구 강습과 연습경기를 마친 학생들은 대학생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60여명의 학생들은 수업에 적극으로 참여하며 프로수준의 선수들과 배구 연습을 하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도원초등학교 6학년 김지율 학생은 “배구를 좋아해서 유튜브를 통해 배구 자세를 연습했는데 이렇게 대학생 형들이 직접 가르쳐 주니 이해가 잘 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