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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컬럼 9. 혹시 나도 당뇨일까?
김현경 이화내과의원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혈압과 혈당입니다. 당뇨로 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평소 혈당과 비교하여 현재 식생활 상태나 약 조절 상태를 점검하지만, 당뇨를 진단 받지 않았거나 확인해 본 적 없는 환자들은 막상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도 어떤 상태인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초혈을 이용하여 자가혈당측정기로 확인하는 수치로는 당뇨를 진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뇨를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당뇨는 혈액검사를 통해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로 진단하게 됩니다.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채혈한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 이거나 당화혈색소(HbA1c)가 6.5% 이상인 경우 진단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경구 당 부하검사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채혈을 여러 번 해야 하기에 번거롭고 시간이 오려 걸려 환자들이 힘들어 하기 때문에 당뇨 진단이 모호한 환자에게 실시하게 됩니다.

언제 당뇨 검사를 해야 할까요?

우선 당뇨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당뇨 증상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허기가 지고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 다식, 소변을 보는 횟수가 특히 밤에 증가하는 다뇨입니다. 그 외에도 살이 빠지고 몸이 야위어 가는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하며, 소변 검사에서 혈당이 검출되는 경우에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혈당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뇨로 진단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한 음식이나 식품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방송이나 광고 등에서 혈당에 좋은 음식들을 추천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입니다. 매일 꾸준하게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는 것부터 힘들 뿐 아니라, 몇 년간 이어진 식습관을 단번에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문의 진료를 통한 꾸준한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데스크  yeos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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