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동조합이 함께 매칭그랜트 형태로 돌봄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과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GS칼텍스, GS칼텍스노동조합이 함께 여수YMCA 돌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노사는 31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와 진학체험과 안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여수YMCA 박원균 이사장,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임호상 위원장, GS칼텍스 김재오 노조위원장, ‘해솔’ 참여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GS칼텍스 노동조합원들이 급여와 성과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여기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한 매칭그랜트 형태로 2,320만원의 후원금과 장학금이 조성됐다.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중학교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진학 및 진로체험, 생태환경과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과 장학금은 코로나19 유행 속에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주말형 초등학생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와 GS칼텍스노동조합은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한 2005년부터 16년간 꾸준하게 진로진학 체험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GS칼텍스노동조합 김재오 위원장은 “여수지역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 다양한 진로진학체험 기회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육성사업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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