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364명의 재가 장애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와 치료 활동으로 재가 장애인 보호에 힘써 온 시 보건소가 오는 지난 18일에 ‘중증 재가 장애인 행사 세상 보여주기’ 행사를 마련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에 오동도 잔디 광장에서 열려야 할 행사였으나 우천 예상으로 미뤄져 돌산공원에서 열려 바깥출입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동불편자 세상보여주기 행사’가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청명한 가을 햇살아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수산종합관 관람 ▲풍물굿 사물놀이패 공연 ▲스포츠댄스 시연 ▲장애인과 가족 장기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애인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여수 한사랑회 회원, 여수우도 풍물굿, 월드 스포츠 댄스 회원 들이 자원봉사자들이 돼 무료공연과 함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돼 행사장을 더욱 활기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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