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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프리뷰 展’김채린, 이율배, 정유미 참여… 10월 9~10일 ‘오픈스튜디오’ 운영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예울마루 장도 전시실에서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프리뷰展>을 개최한다.

예울마루는 2020년부터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전시 개최 및 평론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5월 창작스튜디오 2기 장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현재 활동중인 김채린, 이율배, 정유미의 대표작 전시를 통해 창작스튜디오 입주기간 동안 변화될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는 회화, 조각, 영상 등의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채린 작가는 만지고 싶은 덩어리를 만들거나 행위가 지나간 자리를 공간 속에 기록한다. 물리적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조형 작품의 태생적 특징에 주목하며, 작품을 만드는 작가의 접촉 행위가 쌓여서 만들어지는 소조의 방식과 표면을 계속 어루만지며 형태를 연마하여 다듬는 방식을 사용한다.

김채린, Affordance Sculpture2 들여다보기(에폭시레진, frp, eco-flex 0030, slide STD, 아크릴형광봉, 강화석고, Matrix-neo, 안료_ 62x123x190cm, 2020)

이율배 작가의 작품 활동은 결국 작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라 한다. 자신이 살아왔던 고향, 가족과 이웃, 주위 환경들 속에서의 체험과 그에 대한 내적 발언들이 어떤 식으로든 작품 곳곳에 묻어나게 된다. 관람자는 작품 속에서 작가의 감춰진 세계와 그가 처했던 모든 외적 상황들을 미루어 짐작하기도 한다. 작가는 이 소통의 가능성을 전제로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보이고 이웃과 사회의 모습을 되비쳐 보이면서 간절한 호소나 준엄한 질책을 가하기도 한다.

이율배, Love Song- four seasons 240×145 acrylic on canvas, 2018

정유미 작가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심리적 감정을 시각 언어로 드러내기 위해, 특정 장소에서 관찰하고 경험했던 기억을 되짚어 이를 ‘상상풍경(想像風景)’으로 표현한다. 작품은 특정한 형태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떠오른 심상을 표현한 추상적 풍경이다. 최근 작품인 <Soft Whistle (부드러운 휘파람)> (2019~2020) 시리즈는 시각적, 촉각적, 청각적인 감각들을 동시에 어우른다.

정유미, Soft whistle Ⅱ, 캔버스에 아크릴, 150ⅹ190cm, 2020

전시는 10월 1일 개막하여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간 중 10월 9일(토), 10일(일)은 입주작가의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작업실을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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