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여수시 화양면 단도선착장에서 12명이 정원인 4.97톤급 낚시어선 S호는 22명을 승선시키고 운항하다 적발됐다. 이러한 정원초과행위는 모두 3건이 적발됐다.
위험한 갯바위에 낚시객들을 내려주다 적발된 경우도 2건이었다.

 이밖에 미신고 영업행위 4건, 출입항신고 미필 9건 및 선박서류 미비치 5건이 적발됐다.
해경관계자는 올 들어 정원초과행위 등 낚시어선의 위반행위 64건이 적발됐다며 주 5일제 근무 등 여가시간을 활용한 낚시어선의 불법낚시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단속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원초과, 미신고영업, 안전설비 미비치, 음주운항 등 불법 낚시영업 행위를 한 어선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불법낚시 행위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제반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