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고위험 선제검사에서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가 무더기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았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활요양병원 대상 고위험 선제검사에서 요양병원 종사자(요양보호사) 2명과 입원환자 11명 총 13명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파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해당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200여명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여수 674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여수 688번은 여수 67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14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68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요양병원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