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제4기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4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영규 의장이 청소년의원 26명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전달하고 올해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강재헌 부의장, 강현태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과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발대식 다음날인 5일 청소년의원들은 시의회 의장단 선거와 동일한 절차를 거쳐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 준비를 마쳤다.

이날 선거에서는 오수아(여도중3) 학생이 의장에, 장한결(충덕중3) 학생이 부의장에 당선됐고 유현민(구봉중3) 학생은 제1상임위원장, 허승범(여수중3) 학생은 제2상임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청소년의원들은 ‘변화! 참여와 공유로 시작되다’ 라는 구호 아래 멘토 시의원과의 만남, 3기 청소년의원 제안 사업 모니터링, 청소년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규 의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의회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5월 제3기 청소년의회를 운영했으며 이번 제4기 청소년의회는 이달 19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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