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이 한국병원과 손잡과 고령의 지역 농업인  대상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농협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병원과 손잡고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해 눈길이다.

여수농협은 지난 12월 14일 의료 접근성이 불편한 여수시 화정면지역을 한국병원 의료진과 함께 방문해 진료와 의료용품 지원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역 농업인 150여명이 화정면 낭도 복지회관을 찾았으며 진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인원제한과 시간차를 두며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병원 의료진과 여수농협 임직원 및 봉사단체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6명이 참석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무상의료지원 서비스는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수농협과 여수한국병원 연계 사업으로 기본적인 진료와 초음파검사, 치매검사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은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의료기관과 병행해 어른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앞으로도 지속해 농업인이 건강한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농협 주관 사랑의 나눔행사(박헌영 조합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이에 앞서 여수농협은 지난 12월 13일 여수지역 경로당 200여 곳을 찾아 ‘사랑의 김장김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함께 보내자’ 라는 취지로 여수농협이 주관하였으며 박헌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10kg쌀 200포, 김장김치 200박스가 지역 곳곳에 고루 전달됐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