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여수시지부가 지난 5일 경남 사천시에 1,0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NH농협 여수시지부 제공>

전남 여수시 NH농협과 경남 사천시 NH농협이 서로 간에 고량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지자체에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NH농협 여수시지부는 지난 5일 경남 사천시에 전달한 1,0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에 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용대 여수시지부장, 박헌영 여수농협조합장, 박상근 여천농협조합장, 박계수 여수축협조합장, 김민철 여수농정지원단장 등 5명이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사천시를 방문했다.

권용대 여수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도농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상호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도움과 상생의 문화가 계속 이어져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 12일 NH농협 사천시지부 임직원 100여명은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의 상호 기부는 농협여수시지부와 사천시지부 간 상호기부로 영호남을 잇는 화합뿐 아니라 여수-사천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의 응원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현장 접수처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기부로 응원하고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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