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남도식문화연구회 강성국 교수의 사회로 ‘생물자원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 탐색’이 발표됐다.
또한, 농림부장관을 지냈던 김성훈 경실련 공동대표가 ‘남도발표식문화의 세방화(Glocaliation)- WTO 시대의 전통 가족농업이 사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품질 인증제도’를 대폭 강화하고 ‘가격 안정대의 운영’과 ‘소비자와 농민간의 연대’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은 이제 3차 산업이다”며 “현대화 지방화 세계화시키는 길만이 남도 농업이 살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음식문화포럼은 음식문화에 대한 학술연구와 전통음식 및 건강식품의 소개를 통해 여수지역사회의 올바른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실질적으로 여수지역에 생산되는 풍부한 농수산물을 이용하여 가정과 음식점, 그리고 가공공장을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자 지난해 창립했다.
강훈이 회장은 “전통음식문화의 발굴, 2012년여수월드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음식문화 계도, 어려운 가정에 대한 급식, 지역 음식문화 행사의 학술적 지원 등을 올해 현안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이밖에 우리지역 음식 맛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음식문화포럼에는 강태중 전 여수대 교수, 김동수 여수대 교수, 최영항 여수수협 조합장 등 55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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