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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학원 공립화 급물살 타나…이사회 만장일치 가결6일 이사회 일정 맞춰 교내 피켓 시위…교사들 일방적 무책임한 태도 규탄
여도학원 법인 이사회 모습 <사진 독자 제공>

여도학원 이사회가 6일 법인 해산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하지만 여도초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 일동이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향후 공립화 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도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여도학원 이사회는 6일 이사로 참여한 10개 회사가 거수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여도학원 법인 해산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공립화 과정은 여도학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남도교육청 승인을 받는 수순을 밟게 된다. 하지만 여도초등학교 93%, 여도중학교 85%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쉽지 않는 상황이다.

여도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은 6일 결의문을 통해 2023년 5월 10일 법인 해산 투표 결과로 부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일방적인 이사회를 통해 뒤집기를 시도했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를 기만하는 이사회의 파행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사회 일정에 맞춰 이날 교내에서 “공립화 반대한다 GS칼텍스 중단하라” “공립화반대한다 LG화학 멈춰라” “재투표는 없다 금호석유화학 규탄하라” “진상규명하라 여천NCC 끝까지 반대” 등이 적힌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또 공립화 전환에 대해 교육의 실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의 반대가 80%를 넘어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가 이를 무시하고 교육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도학원 한 관계자는 “법인 해산 투표가 비밀투표도 아닌 거수투표로 만장일치 가결됐다. 부결된 안건을 재투표한다는 것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밀어붙이는데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투표에 불참했다. 결과는 이사회 참여한 10개 회사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도중학교는 지난 1984년 개교한 사립학교로 여수국가산업단지 GS칼텍스(주), 롯데케미칼(주), 금호석유화학(주), 여천NCC(주), (주)LG화학, 한화솔루션(주), DL케미칼(주), 주식회사 E1, 한국남동발전(주) 여수화력발전처,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발전처, 금호폴리켐(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LG MMA(주),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주), 남해화학(주), 휴켐스(주), 폴리미래(주), KRCC(유), 한화에너지(주) 20여개 회사가 출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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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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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의힘 2023-11-06 19:22:26

    정말로 여수 소재 기업들에게 실망 않을수 없고 폭거나 마찬가지다. 동창회도 절대 가만 안둘거다. 고등학교도 대학도 안 만들어주고 있는 학교들마저 무책임하게 털고가려는 것에 달가울래야 달가울수 없다
    심지어 학생들까지 시청앞에 교육청앞에 1인시위라도 하게 생길지도 모르겠다. 대기업본사에가서 시위까지.   삭제

    • 여수의힘 2023-11-06 19:17:55

      그러면 여수에 있는 모든 사립학교들 다 공립화 되었으면 한다. 배신감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호명동 남서부나 둔덕동, 봉계동에 초등학교 안만들고 여수시의 무책임도 마음이 상하다.
      90년대 화치초, 2010년대 자산초등 일부 학교들 폐교 조치 않고 학교 없는 지역으로 옳기게 했으면 지금같은 사태가 계속 있었던 걸까?
      여수시는 봉계동과 둔덕동, 호명동 남서부 둔덕접경지에 제발 초등학교내지 초등학교 분교만드는 걸로 사태해결을 강력히 촉구한다. 학교으 학생.학부모.교사들이 반대하는데 나몰라라 하면 되는가? 이해할수 없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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