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수해양마라톤대회 10km 종목에 출전한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풀코스에 출전한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제18회 여수해양마라톤대회 초청 인사들(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총선 예비후보, 강재헌 여수시의원, 김회재 국회의원,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박양규 여수신문 대표, 고용진·김행기·최정필 여수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주 총선 예비후보)이 마라토너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전국에서 매년 새해 첫 번째로 열리는 제18회여수해양마라톤대회가 4,500여명의 건각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여수진남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양규 여수마라톤추진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기명 여수시장의 환영사와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주철현·김회재 의원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마라톤대회 분위기를 달궜다.

마라톤대회 하루를 앞두고 소한이 날씨를 시샘하듯 기온이 영하권 근처까지 뚝 떨어져 운영 관계자들을 한 때 긴장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마라토너들은 영상 2~3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한 채 천혜의 자연경관을 여수해안도로를 따라 완주의 기쁨을 맛보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록들도 풍성했다. 풀코스 <남자부문>에 출전한 경남 창원 출신 오혜성씨가 2시간 42분 51초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경북 구미시에서 출전한 송영준(2시간 44분 47초), 3위는 충남 천안시 천안러너스클럽 이창식(2시간 45분 11초)씨 순이었다.

여성 마라토너 풀코스 1위는 대구광역시 정순연(2시간 59분 40초), 2위는 대구광역시 권효정(3시간 8분 31초), 3위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마라톤클럽 박소영(3시간 09분 48초)씨가 차지했다.

하프 <남자부문> 1위 문복식(광주기아마라톤클럽-1:20:45), 2위 정용원(광주달리기교실-1:21:35), 3위 신현보(전남 완도 -1:21:35) <여자부문> 1위 이선화(순천마라톤사랑 - 1:29:31), 2위 이봉헌(인천 - 1:36:12), 3위 최혜인(경기도 구리시 소팔소굿 - 1:37:15)

10km <남자부문> 1, 2위는 파란 눈의 외국인에 돌아갔다. 영국 스코트랜드 출신의 로버트 허드슨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Spiros Kechrimparison, 3위 전수익 <여자부문> 1위 추은하, 2위 김옥희, 3위 송미숙 순이었다.

5km <남자부문> 1위 이한모, 2위 조규성, 3위 홍석재 <여자부문> 1위 최민정, 2위 송미경, 3위 안미희 씨가 차지했다.

풀코스 우승자 (좌측 오혜성), 박양규 여수신문대표, 3위 이창식 기념사진

풀코스 여성부문 입상자들 기념 사진   <김성환 프리랜서 사진기자>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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