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항부두에 입항하는 1007함 <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역에 1000t급 경비함정인 1007함(한강7호)가 배치돼 남해안 해양사고 대응능력이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여수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9시께 여수 신항부두에서 목포 서해바다를 지켰던 대형 경비함정인 1007함의 여수 입항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에 배치된 1007함은 전장 90.4m에 전폭 10.8m 그리고 주기관 최대 18노트로 기동 할 수 있고, 20mm 발칸포 등의 무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최대 40노트 속력의 기동이 가능한 10m급 고속단정 2대를 거치하고 있다.

앞서, 여수 먼 바다와 앞바다를 지켜오던 508함과 115정은 목포해양경찰서 관내로 재배치되었으며, 연안 해상을 담당하던 P-08정은 부안해양경찰서로 이동 배치되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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