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여수신문 창간 30주년을 전남교육 가족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여수신문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는 시간 동안 ‘정론직필’의 언론 사명을 다하며 지역 발전과 행복한 공동체 건설,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이끌어왔습니다. 권력에 대해서는 비판의 눈을 부릅떴지만 힘없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교육 문제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보도함으로써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교육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히, 전남교육청 주최로 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각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었습니다. 전남교육은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세계인에 게 제시하였습니다.

전남교육은 앞으로 이번 박람회 성과를 학교 현장으로 연결시켜 전남교육 대전환의 결실이 구체적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람회에서 구현했던 ‘2030 교실’의 현장 안착을 통해 교실수업의 대전환을 이루고, 글로컬교육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여수신문도 전남교육이 걷는 담대한 이 길에 함께 해주시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여수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하며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데스크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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