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가 임직원들로 구성된 15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꾸려 여수만 일원의 바다 살리기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생산담당 사장 명영식)은 지난 11월 25일 박원표 관리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여수시 소호동 요트경기장에서 봉사단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발대식을 갖고 요트장 인근에서 선소 앞바다까지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바다사랑 봉사단은 바다 정화활동 외에도 향후 정기적으로 산업도로 쓰레기 수거와 묘도 쓰레기 청소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1사 1산, 1사 1하천’의 담당구역을 정해 영취산과 쌍봉천 등에서 청소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여수해경과 합동으로 바다정화사업을 시작으로 여수시청과 여수해경 등 관계기관 및 지역업체들과 공동으로 국동항과 오동도 등에 대한 수중 정화작업도 실시했다.

이에 앞서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은 지난달 18일 공장 시청각실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사랑 모임’ 발기총회를 가졌으며 현재 바다사랑 모임에는 총 150여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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