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라인공부방’ 찾아 시설 수리 봉사활동

한화석유화학(주)여수공장(공장장 조세영)이 봉사활동을 통해 새해 새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한화석유화학(주)여수공장 사회봉사대는 12일, 여수시 월호동 라인공부방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서 공부방 전기판넬 교체 및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시설수리작업을 실시했다.

또 CA생산팀 봉사대(팀장 이점우)는 공부방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CA생산팀 봉사대는 이날 공부방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공부방에는 책상을 구입해 전달하고, 불우학생 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사대는 그동안 이 공부방에 교재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 성탄절에는 음악축제를 열기도 했다.  한화석유화학 사회봉사대는 수년전부터 각 팀단위로 12개 봉사대를 구성해 매주 토요일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해 왔다.

최근에는 직원들 뿐만아니라 직원들의 가족까지 나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친화적인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어 21세기형 기업의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40세대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끝마쳤다.

오철곤 한화석유화학 사회봉사팀장은 "다음달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임직원 전원과가족이 동참해 '쌀 1끼나눔 및 의류 수집 전달'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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