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에서 지난해 제2회 올해의 도시-어촌교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한화석유화학(주)여수공장이 지난 24일 자매어촌계인 여자어촌계에 한화석유화학 임직원, 여수해양청, 자원봉산 단체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서비스, 전기·도배 및 장판, 후생복지, 가스·보일러수리, 집수리, 이·미용, 가전제품 수리, 해안가청소 등으로 이루어져 어촌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화석유화학(주)여수공장과 여자어촌계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자매결연이 이루어지면서 어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고, 어촌 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북돋아 주는 어촌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과 어촌이 끈끈한 결속력을 가지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이루어졌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 체결되어 있는 35개소 어촌사랑 자매결연의 내실화를 위하여 상호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매결연사와 어촌계간 우수 사례를 집중 소개하여 주변의 파급효과를 거양은 물론 어촌과 도시 기업 간 상생의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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