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청년회의소(JC)가 중국 항주 학생들을 초청, 민박교류를 실시한다.

여수JC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한국 초등학생 및 JC회원 60명, 중국 항주 초등학생 및 JC회원 50명 등 모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류행사를 갖는다.

중국학생들은 21일 오후 여수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여수지역 주요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좌수영초교를 방문, 수업도 참관한다. 또 교류기간동안 한지공예를 비롯해 도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갖는다.

특히 여수JC는 이들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 학생들은 JC회원 및 희망자 가정에서 홈스테이방식으로 민박을 하며 한국가정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신덕호 여수청년회의소 회장은 “매년 상호 방문형태로 추진되는 한중 민박교류는 한중 어린이들간 JC회원간에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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