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라이온스회원들이 베타니아 어린이집을 찾아 김장을 담고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지구 여수남도라이온스클럽(회장 박철완)이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봉사를 실시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여수남도라이온스클럽 회원 40여명은 지난 19일 베타니아 장애인 복지회관을 찾아 김치 수백포기를 담아 전달하고 장애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회장은 “정말 절실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반기는 이웃은 바로 장애우들이 아닌가 싶다”며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는 표어처럼 되어버린 봉사의 말 속에서 우리는 얼마큼 나눠서 행복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의 25여개의 라이온스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회원수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도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구봉산 헬기장 주변에 등산객 편의 시설 조성은 물론 소외 이웃 돕기 사업을 펼쳐 주목을 받아왔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