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천지방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가공품의 구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는 설을 앞두고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제수용품과 각종 선물세트에 대한 소개가 담긴 홍보물 1만부를 제작 전국자치단체와 여수국가산단, 여수역, 공항, 터미널, 오동도관광안내소등에 배포했다.

홍보물에는 냉동수산물, 쥐치포, 건어물, 김치, 젓갈류 등 제품별 업체의 연락처가 나와 있어 구매자가 원하는 업체와 바로 연락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산품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에 따른 기업의 경영안정은 물론 고용증대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오천산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천산단내 42개 업체중 36개 업체에 1000여명이 고용돼 농수산물을 가공하고 있다. 연간 710억원의 생산실적과 43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과 지역농산물 사용협약을 체결, 오천산단 생산제품 구매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의 기업사랑운동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준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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