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되는 중소기업발전자금의 올해 상반기 재원규모는 광주은행 1백억원, 농협에 50억원, 산업은행 20억원, 기업은행 30억원 등 모두 2백억원으로 올해 1월 3일까지 융자신청 마감결과 47개업체에서 69억1천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용불량 및 대출한도가 초과된 3개 업체는 제외됐다.
이번 발전자금의 대출금리는 농협이 9.25%, 나머지 3개 은행은 9.5%로 그중 2.5%는 시에서 보전해 줌에 따라 실질적인 업체부담은 6.75%와 7.0%로 줄어들게 되었다.
1년의 대출기간도 업체의 희망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고 지원이 결정된 업체에서는 3개월이내에 해당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기업발전자금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수시가 지난 96년부터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자금을 융자 지원해 주는 제도로 작년 한해에도 87개업체에 1백12억원이 지원됐으며, 전라남도 육성자금도 96개 업체에 1백58억원이 지원되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지원이 1월 하순부터 추천 재개된다며,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여수소상공인지원센터(643-6470~5)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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