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전라선 개량한 사업을 2011년에 준공 개통하려던 계획을 3년을 단축하여 2008년에 완공한다하여 많은 지역민들은 꿈에 부풀고 기뻐하였으나 철도개량화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동순천에서 전라선 종착역인 여수역까지는 제외되어 지역민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높을 시기에 여수지역발전협의회(김충석회장)에서 앞장서서 동순천에서 여수구간까지 전철화 사업에 포함해 착공하길 정식으로 철도청장앞으로 지난 8월 4일에 건의하여 9월 18일 회신이 왔다.

이에 김회장은 “2010년에 개최될 세계박람회후보지인 여수가 기필코 유치되어야 할 시점에서 접근성으로 도로, 철도, 항공 등 사회간접 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했으며, “여수역과 순천역간의 철길을 보면은 곡선이 많고 위험하기 때문에 현재 여수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은 항공기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라선은 여수에서 익산간이며 여수역이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제일 중요한 도시역이므로 세계박람회를 생각하고 철도 수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개량화 사업과 병행하여 같이 전철화 사업을 추진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철도청장은 철도청은 수송능력을 확대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전라선의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하였으며 순천에서 여수 구간도 철도개량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기본설계를 착수 시행할 예정이며, 2002년 말 공사착공을 목표로 예산확보를 위하여 노력하고 전라선 전철화 사업은 익산에서 순천 구간에 대하여 지난 6월 사업성 분석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 한 상태이고,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시행할 수 있도록 예산요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본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면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순천에서 여수간의 전철화도 포함하여 검토를 하겠다는 철도청의 입장이다.

한 시민은 “사업상 타지역의 출장이 잦은데 전라선과 경부선을 한번 비교를 해봐라. 시설과 모든 면에서 불만족스러운데 더구나 순천에서 여수구간을 배제하고 전철화사업을 한다는 처사는 전라선 종착역인 여수시민을 무시하는 정책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7월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이 여수 방문시 김충조의원이 강력히 예산배정을 요구하여 전장관은 “최대한의 예산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적이 있다.

현재 여수에서 순천구간을 보자면 S자의 곡선이 너무 많아 위험하고 철도를 이용한 물동량도 날로 증가하므로 당연히 이 구간을 전철화사업에 포함시켜 여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미래의 청사진으로 중요한 시점이고 여수시민들의 바램인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줄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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