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에 따르면 “교동 챠오구슬치기 업주 이 아무개(37세)와 환일본구슬치기 업주 곽 아무개(64세), 우주전자오락실 업주 김 아무개(34세), 충무동 뿌셔뿌셔전자오락실 업주 박 아무개(19세) 씨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오락기계의 기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님들을 상대로 1만원당 1천점의 코인을 주고, 오락을 하게 한 다음, 코인을 다시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구슬치기를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약 1백2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로얄고도리와 블랙스페셜 등 사행성 오락기를 설치한 후, 도박을 조장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성실하게 살아야 할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돈을 따기 위해 오락게임을 하는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심하다고 판단해 여수시청 문화관광과와 함께 단속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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