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여는 세계인의 기술축제, 2001년 9월 6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특별시 삼성동 COEX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여수공고가 배출한 배범찬(용접), 김광식(차량도장), 김동한(옥내배선)군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전 직종 금메달을 획득,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드높였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는 프랑스 대만 스위스 캐나다 스웨덴 미국 등 35개국에서 45개 직종(시연직종 6직종) 선수 6백61명 및 각국의 기술위원 및 심사위원 1천3백46명이 참여하여 세계의 신기술 기능축제의 장으로서 그 기술역량을 겨루었다.

배범찬·김광식·김동한군은 운강학원(이사장 김연식)산하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조정량)가 배출한 기술인으로 제34회 전국기능경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여 한국대표로 출전하였으며 지방 고등학교에서 이처럼 한해에 3개 직종에서 세계를 제패한 선수를 배출한 일은 전국에서 유일한 경이적인 일로서 평가받고 있다.

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의 성적의 우열은 각국의 제조기술과 직결됨과 동시에 각국의 국제적인 무역상품의 질과 실용도를 척도하는 의의를 갖게 되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기술축제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한 다수의 기술인을 배출하는 등 국제기능인의 신기술 창조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미래를 밝히고 있는 여수공업고등학교는 ’99년 전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유일하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랄만한 성과를 올려 우수기능학교에 주어지는 동탑 트로피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99년부터 2001년까지 계속하여 연 3년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기술 기능 명문고로서 2001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는 3개직종에서 세계를 제패하는 기술인들을 배출하는 등 그 성과를 드높여 우리나라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자격증 취득면에 있어서도 매년 1인2종목 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최고 1인 11종목의 자격증 획득을 비롯해 2001학년도에는 3년 자격증 취득 172%(1천2백59개/7백30명)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삼성전자외 2백32개업체에 100%에 달하는 높은 취업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도 다양한 사회봉사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덕체기의 모든 면에서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 이와관련 조정량 교장선생은 “세계 기능인들의 신기술을 향한 도전의 현장에서 우리 여수공고가 세계를 제패한 기술인을 배출한 데 대해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앞으로 전체 교직원과 우리 학생들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세계 신기술의 초석을 닦아나가는데 매진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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