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에는 시키는 일만 착실하게 해도 되는 시대였으나, 21세기 직업 여건은 왜 그 사람이 그 자리에 꼭 필요한가를 능동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일해야 한다.
존재의 이유가 취약해지는 순간 고용의 안정성도 취약해진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직업적으로 성공하기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그 직종, 그 직위, 그 사람의 회사에서의 존재 이유를 키워나가는 노력이 긴요하다.
존재의 가치가 증대될수록 하면서, 자기 존재가 회사의 이미지와 순이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하면서 일해야 한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자기가 그 직종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인재임을 자기 직업조직의 리더에게 주기적으로 PR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방법은 직접적일 수 있고, 간접적일 수도 있다.
앞으로 모든 회사의 조직 개편은, 이제 일회적인 이벤트가 아니다. 상시로 이뤄질 수 있는 직업혁명기에 우리는 놓여있다. 그러므로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자기 존재의 이유, 존재의 필요를 회사의 최종의사결정권자에게 각인시키는 지혜가 요구된다.
다른 조직보다도 사기업의 경우 이런 노력은 더욱 긴요한 문제다. 일만 열심히 한다고해서, 성공하는 시대는 아니다. 일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존재의 이유를 지속적으로 PR하라. 사내 외에서 개인 PR이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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