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문] “충무공의 승전에는 충과 효가 깔려있었기 때문이다. 충효사상의 근본인 사랑이야말로 성공적인 엑스포의 원동력이다”

최근 출범한 여수시민사랑포럼 이사장으로 추대된 송전석(75.서예가)씨는 출범사에서 사랑을 강조했다.

송전석 이사장은 "여수가 중대한 국가행사를 맡고 있는 시점에서 이재에만 관심이 있고 가장 중요한'사랑'에는 인색한 것 같다" 며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인정’이 사라져가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돈'이 주제가 아닌 '사랑'을 주제로 한 '여수시민사랑포럼'을 출범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고 10여년 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송이사장은 "여수시민사랑포럼은 사랑의 문화가 옅은 여수에 사랑의 불씨를 당기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한 그루 나무가 큰 거목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뿌리가 탄탄해야 하듯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건전한 지방자치의 발전과 실현에 있으며, 그 실현의 선도거 주체는 바로 시민이다”고 창립취지문을 밝혔다.

또 “이충무공의 승전으로 구국성지로 알려진 여수가 엑스포로 또 한 번 나라를 살릴 때가 됐다”며 “모든 시민이 서로 사랑하고 덕을 나누면 2012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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