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논농업직접지불제가 도입되면서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 농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수시에서는 논농업직접지불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오는 2월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키로 한다.
1㏊당 진흥지역 25만원, 비진흥지역 2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논농업직접지불제 사업대상 농지는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 동안 실제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한하여 기존의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대상농지와 하천부지, 농지전용부지, 각종 개발예정지구안의 농지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농가에서 신청서를 작성, 마을대표자에게 신청하여야 하며 마을대표자는 사업신청서와 협약서를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논농업직접지불제는 농산물가격을 지지하는 정책을 줄여나가는 대신 TWO협정의 기본방향에 따라 허용되는 직접지불제를 논농업에 도입,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친환경적 영농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국비사업으로 추진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의 작년 수도작재배면적은 3천8백49㏊로 논농업직접지불제 대상 논은 약 3천7백㏊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여수시의 경우 국비 7억3백13만원이 사업비로 지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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