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월호동(신월동·경호동)은 우리나라 남해안의 최대최고 어항이며, 천혜의 수산기지로 발전해 오고있다.

국동어항단지 조성은 고(故) 박대통령시대에 이뤄졌는데, 국동어항이 남해 어업중심지로 발전해 오면서 이제는 신월동 연안까지 확장되었고, 경호동 연안까지 국동어항단지로 조성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국동은 어항단지를 조성하면서 수산물 물류·집합 편의시설을 세워놓고도 10년 넘게 방치하고 있어 여수시민들과 수산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월호동은 신월동의 발전, 경호동의 침체란 흑백 양면성을 보이고 있다. 경호동의 경우 ‘하모’잡이로 한 때 소득증대를 가져오기도 했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대일 수출 격감과 하모축제 중단 등으로 경호동민들을 실의에 빠뜨리고 있다. 또한 경호동 연안이 국동어항단지에서 빠져있어 개발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경호동민들의 불만이 크다.

경도개발 방향 확정, 신월동과 경호동간 연륙교 건설, 경호동 연안의 국동어항단지 편입 등이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돌산읍은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이다. 1년이면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는데, 도로확장과 돌산제2대교 건설이 현안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우두리 제3청사가 3려통합 이후 4년 가까이 방치되고 있어 우두택지개발단지 활성화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돌산읍 개발과 현안문제는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후보자 뿐만 아니라 도의원·시장 후보자간 선거쟁점으로 부각되지 않겠나 예상된다.





국동선거구

국동은 5천5백8세대에 1만8천4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수시의 어업인구는 6천2백어가에 2만2천여명, 어선 6천10여척에 5만1천3백여톤이고 어획고 25만여톤에 1천8백30만여원의 판매고를 올려왔다. 이들 어획고 가운데 대부분이 국동어항단지의 어선들과 그 주변 어선들에 의해 어획된 것으로 여수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뤄왔다.

수산경기의 침체는 국동·월호동 상당수 주민들의 소득저하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수산정책과 수산업 활성화 대책, 수산인 안전대책 등이 쟁점화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국동은 ’91년도 지방선거에서 정이근씨가 당선되어 제4대 여수시의원이 되었다.

’95년 6·27지방선거에서는 김미자씨가 여수시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여성후보로 출마하여 시의원 홍일점이 되었다.

’98년 6·4지방선거에서는 윤문호(2,471표)후보, 김미자(1,353표)후보, 이행우(1,331표)후보, 김명호(1,044표)후보 등 4명이 출마하여 윤문호 후보가 당선됐다.

내년도 시의원선거에서는 재선고지 등정에 나서는 윤문호 시의원에 이행우 미관산업대표 등이 강력 도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윤문호 시의원

<1946년 9월 26일 / 국동 128>

윤문호 시의원은 여수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아 시의회 활동과 의원 상호간의 친화력 구축에 애써오고 있다.

윤문호의원은 부부가 크리스챤으로 본인이 와이즈맨클럽 활동을 20년 넘게 했으며, 국제와이즈맨 회장과 여수YMCA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교육에 힘써왔다.

부인 김혜숙씨 또한 YWCA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크리스챤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수시 파평윤씨 종친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는데 국동에서 4대째 살고 있으며, 국동이 파평윤씨 단일동을 이루고 있다.

윤문호 시의원은 초선의원인데도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외에 여수시 개혁·개발정책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입지자이다.

◆여수수산고등학교 졸업 ◆조선대공과대 졸 ◆공군대위 예편 ◆국제와이즈맨 여수진남클럽 회장 역임 ◆여수YMCA 이사장 ◆여수시 시정자문위원 ◆서남구수협이사(현) ◆국일수산대표(현) ◆여수YMCA 이사(현) ◆아태평화재단 후원위원(현) ◆새천년민주당 여수지구당 상무위원(현) ◆전남도 21세기 지역발전협의회위원(현) ◆’93년 대통령 표창장 수여 ◆민주평여수시협의회 간사(현) ◆대한예수교 장로회 여수서남교회 장로 ◆2010세계박람회 여수시유치위원회 집행·운영위원(현) ◆2010세계박람회 전라남도유치위원회 운영위원(현) ◆여수시 도로관리 심의회 위원(현) ◆새천년 민주당 개혁추진위원회 개혁위원(현) ◆여수시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건설기술공모심사위원 ◆여수시 중장기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현) ◆여수시 지역발전협의회 섭외위원장(현) ◆여수시 건축심의위원회 위원(현) ◆여수시 생선요리축제·시민의상 심사위원(현) ◆여수시 체육회 이사(현) ◆여수시 제2건국추진위원회 위원(현) ◆여수시 크리스챤코랄 선교합창단 단장(현) ◆여수시의회 여수산단환경특별위원회 위원 ◆여수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위원(현) ◆여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현) ◆여수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현)



▶이행우 미관산업 대표이사

<1967년 1월 8일 / 국동 라인A 102동 307호>

이행우 미관산업 대표이사는 지난 80년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걸쳐 우리 여수시의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 주자이다.

이행우 대표이사는 1987년 제1기 전대협 여수대대표 및 여수대 학원민주화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학내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고, 1992년에는 여수대 제5대 총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행우 대표이사는 여수대 총학생회장으로 재학시 ’92년 대선에서 ‘김영삼은 경제를 살릴 수 없다’ 등 대자보 사건으로 입건되기도 했는데, 그의 시의원 입지의 꿈은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할 때부터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전남고흥출생 ◆여수대학교 졸업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여수대 대표 ◆여수대학교 학원민주화투쟁위원회 위원장 ◆여수대학교 제5대 총학생회장 ◆92년 대선 공정선거감시단 여수지역 집행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새시대새정치연합회(연청)전남도지부회 기획조직국장(현) ◆여수라인아파트분양대책위원회 위원장(현) ◆여수라인아파트 자치회장(현) ◆구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현)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 ◆여수시 국동 동정자문위원회 체육회 사무국장(현) ◆새천년민주당 김대중총재상 수상(정권교체와 민주주의의 수호 2000년) ◆여수시장상 수상(지방재정확충 2000년) ◆주식회사 미관산업 대표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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