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가 개막되면서 세계는 급속도로 정보와 교통, 경제의 세계화 현상이 추진되고 있어 광주시와 전남도의 분리발전이란 당위성은 잘못된 억지주장이 된지 오래이다.
21c의 초반인 2020~30년경이면 국가경제란 용어 자체도 별 의미를 갖지 못하는 세계경제권 속에 지구촌 경제블럭이 형성될 추세이고, 전남도와 광주시의 분리발전이란 명분이 시도민들을 설득 시킬 수 없는데도 도청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다.
광주시는 전남도의 중심도시로 그 발전 자체가 전남도의 발전이었다. 그런데 광주시와 전남도가 따로따로 갈라서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시도민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다른 살림살이를 생각하고 그것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남·광주지역 지방 정치인들이고 그 대표주자가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시·도의원들, 그리고 그 자리를 꿈꾸고 있는 지방정치인들 뿐 아닌가.
전라도·경상도, 부산시·광주시는 새천년이 시작됐는데도 대립과 갈등으로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국민정서를 동서로 갈라 대립시킨 크게 잘못된 행정구역 명칭이고, 새천년에 기필코 청산해야 할 과거유산 이다. 그런데 전남도와 광주시가 분리와 통합을 놓고 대립과 갈등을 계속하려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스러울 뿐이다.
전남도의 중심지에 자리한 광주시, 광주시민 대다수가 전남도민들인데 서로가 남남이 되어 따로따로 살자고 도청을 옮기겠다고 야단인데, 허지사는 도청을 옮기겠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전남도민들에게 주민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야 할 것이다.
정부는 행정구역 개편의 한 방안으로 시·도 광역단체와 시·군 기초단체를 없애고 생활권을 중심한 준광역자치단체로 개편도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21c 지자치단체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를 없애고 지역생활권역별로 준광역자치단체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거슬러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완전 갈라져서 따로따로 살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광주시민이나 전남도민이 원해서가 아니고 정치인들의 자리에 대한 사욕 때문이라 하겠다.
전남도청이 무안으로 옮겨가는 것을 반대하며 전남도와 광주시의 통합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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