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획량 1800t…20년 전에 비해 75% 감소

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갯장어 생산량은 1300톤으로 지난 1980년 최대 어획량 5200톤에 비해 7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갯장어는 산란기인 4~7월에 회유하는 고급어종으로 전국적으로 1990년 2700t, 2000년 1800t으로, 2006년 600여t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런 이유에 대해 여수수산사업소는 갯장어 자원은 최근 남획에 간척·매립·오염까지 겹쳐 재생산 능력이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여수지소는 남해안에서 날로 감소해 가고 있는 갯장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관리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2019년까지 자원회복 목표량인 5200톤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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