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경단체와 연대투쟁 움직임
ＢＡＳＦ사 ＴＤＩ공장 유치반대 범시민위원회(이하 범시민위)는 김충석 여수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상임의장으로 선출하고, 공장입주지역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항의해 도청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범시민위 측은 유치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전국의 환경단체는 물론 국제 환경단체와 연대투쟁을 위한 교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공해 산업이 아닌 신규고용창출과 기술이전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가 큰 산업이 입주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바스프사는 경제적 효과가 거의 없을뿐 아니라 독가스로 인한 위험과 환경적 부담만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2010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앞두고 ＴＤＩ공장을 유치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