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덕 현대투자신탁증권 여수지점장
1월 국고채 금리는 하락이 진정되면서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가 평균 6%대로 인하되었고 미국금리도 1월에 1%가 인하되어 국내 콜금리도 2월 초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를 검토하지 않을까 한다.
지금의 주식시장은 국내외의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이 전개되고 있다.
아직 시중의 부동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는 기미는 없지만, 단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콜금리가 금통위에서 인하를 결정한다면, 기관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1월 장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따른 급등장세로 이는 한계가 있으며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 없이는 계속된 유동성 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작년 한해는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유동성 부족에 따른 하락장이 없고, 올해는 유동성에 의한 장세로 작년의 유동성 부족으로 하락한 종목이 주목되며 대표적으로 거래소는 옐로우칩이며 코스닥은 전통 닷컴 주식이다.
유동성 장의 특징은 항상지수 급등락 폭이 크게 나타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2월중 거래투자전략은 반도체와 통신주는 반등시 부분적 비중 축소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 매력이 연초 주가 상승으로 일정부분 사라진 상황이고, 정보통신주는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지수가 박스권을 형성하면 경기 방어형 제약주에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므로 제약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스닥 시장은 저가 매력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연초 랠리가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므로 전체적으로 이익실현에 나서야 할 때이며, 실적 호전 제조기업으로의 순환매가 예상되지만 대폭적인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단기 매매가 주효할 것 같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