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균 전 여수부시장.

정해균 전 여수부시장(61)이 여수박람회 성공개최 기반구축, 남악신도시 조성 등 지역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정 전 부시장은 여수부시장으로 재직시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제정과 박람회 성공 개최 기반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 원활한 이주 대책으로 박람회장 타운 부지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조성 기반 마련,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정 전 부시장은 "부족한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무엇보다 동료들과 도민들의 덕분"이라면서 "풍부한 지역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전남 발전과 고향인 무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지난 1969년 무안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전남도청이전본부 총무부장과 도 회계과장, 총무과장, 재정담당관, 감사관, 나주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여수부시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쳤다.

전남 무안 출신인 정 부시장은 목포 문태고와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6월 지방선거에서 무안군수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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