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25일 나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전남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께 참가한 여수금잔디어린이집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나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ㆍ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는 '제5회 전남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여수양지초등학교(교장 박영민)가 우수상을, 여수금잔디어린이집(원장 양복순)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저변에 소방안전문화의식 정착을 확산코자 마련됐다.

경연대회에서 양지초등학교는 최원호 지도교사와 30여명의 학생들이 '고마운 불, 소중한 불'을, 금잔디어린이집은 박혜옥 지도교사와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소방관의 기도'를 준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사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커 교육적으로도 좋은 경험 이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따라줘 기쁘다"고 전했다.

음두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지도교사를 포함한 학생과 어린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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