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사규)에서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부터 여수 시민회관 광장에서 ‘제6회 연등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작은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을 재촉하는 이번 행사에는 광림동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중인 풍물놀이,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수강생들과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가수를 비롯해 빈손, 고로해서의 가수 진국이씨가 출연한다.

임사규 위원장은 “가을로 향하는 주말 저녁에 연등천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내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연등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고기떼가 노니는 정감어린 곳으로 되살리고, 연등천 주변 환경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연등천을 접하고 있는 인접 동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서 연등천 살리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환경사랑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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